200755_232015_2903.png
▲ 아라행복주택 조감도
제주 1호 행복주택인 아라행복주택 입주예정자들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아라행복주택은 지난해 11월 입주자 모집을 실시결과 39세대 모집에 947명이 신청해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2월22일 당첨자 및 호실추처믈 통해 입주세대를 확정한 바 있다.

아라행복주택은 대학생 5세대, 사회초년생 9세대, 신혼부부 18세대, 고령자 4세대, 주거급여수급자 3세대 등 총 39세대로 거주기간은 6년이며, 최장 10년(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입주민의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임대보증금은 기본임대보증금에서 100만원 단위로 월 임대료로 전환이 가능하며, 잔금 납부 완료 후 별도 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주변시세보다 낮은 임대료에도 부담을 느끼는 주거약자를 위해 제주도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에게 기본임차보증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기본임대보증금의 50%를 제주도에서 제주개발공사에게 무이자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창업, 결혼, 육아 등에 전념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제주개발공사는 아라행복주택을 비롯해 함덕(48세대), 삼도1동(26세대), 한림(16세대)를 연내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라행복주택의 경우 당초 6월 입주가 목표였지만 계약 상대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공정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조만간 재착수해 8월에 준공, 9월초 입주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