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내 특성화고에 반려동물 관련학과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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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김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 비율은 28.1%로 5년새 10.2% 포인트 증가했으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2년 9000억에서 가파르게 상승해 2020년 약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현재 제주도에서는 관련학과나 과정이 없어 이를 배우기 위해 중학교 졸업생들이 육지로 유학을 떠나야 하는 상황을 걱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들어선지 8년 넘게 지났지만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관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서둘러서 도내 특성화고에 관련학과 신설을 적극 유도하고 도와 협력해 관련 산업 취업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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