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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정책자료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관광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 관광은 지금까지 관광객 수에 치중한 양적 관광에 매달려 왔다”며 “그 결과 자연환경 훼손과 하수, 쓰레기, 교통혼잡 등이 야기되고 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 관광 수입의 70%가 외부로 유출된다는 통계가 보여주듯 관광산업 성장은 제주도민에게 경제적으로도 실질적인 혜택 또한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속가능성한 제주, 미래 세대의 좋은 삶이 가능한 제주를 위해 도민의 삶의 질 전반 향상을 중심에 두는 관광 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진정한 질적 관광을 위해서는 수용가능 관광객 수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관광 이익을 재분배할 수 있는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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