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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제주글로벌센터를 방문, 다문화가족 등과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 인식 개선과 관련해 학교교육이나 교육청과 연계한 교육 그리고 공무원 교육, 공공기관 교육시 의무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또 “다문화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방안을 찾겠다”며“다문화 가족들의 숙원인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도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글로벌센터 운영비 지원을 비롯 다문화 가정의 특성을 감안한 문화예술교육 필요성 제기’에 대해선 “다문화 가족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평등한 제주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며“차별방지 및 인권보호를 위한 법 제도를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고등학교 진학률이 30%대에 그치는 것은 실로 문제”라며“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다문화를 핑계로 내국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지원 예산도 여성가족부 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이 독식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선 “확인후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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