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가 먼저다’ 정책시리즈 1번째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법원에서 진행된 4.3수형인 재심청구 2차 재판에 참석했다. 진상규명은 인권 문제로, 명예회복을 위해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군사재판이라는 이름으로 불법 감금 등으로 많은 도민들이 고초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았지만, 사회 냉대와 무관심 속에서 한을 품고 있다. 더 늦기 전에 한을 풀어야 한다. 특별법에 규정된 진상규명 중 하나인 만큼 제주도정이 재판을 지원해야 한다. 생존자에게 매달 따뜻한 식사 대접하지 않는 원희룡 도정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재심청구 소송은 4.3의 완전한 해결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행정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 희생자 명예회복, 위로 사업, 예산 지원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