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오영훈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제주시 을)과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제주지역 비정규직 현실 조명과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을 통한 노동현실 개선전망'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은 '제주지역 비정규직 실태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장현숙 한국노총 제주비정규직지원센터 사무국장, 고승한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박시영 제주도 협치정책기획관, 고용천 제주교육청 총무과장, 고호성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이 지정토론에 다선다.

오 의원은 "제주의 기반산업은 1차와 3차 산업인 농림어업과 음식, 숙박, 서비스업으로 구성돼 구조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많이 양산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정부에서 실행하고 있는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민간 부분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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