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2018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모여 제주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오는 5월10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등에서 열린다.

미슐랭 가이드 2스타에 선정되고, 프랑스 평론지 2017년 셰프상을 받은 올리비에 샤농(Olivier Chaignon)과 이탈리에서 촉망받는 미슐랭 1스타 리카르도 아고스티니(Riccardo Agostini),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테이블포포’ 김성운 등 세계적인 셰프들이 참가한다.

17일 한라대에서 열리는 ‘Grand Kitchen with Masters'는 마스터셰프 8명의 요리 시연으로 준비됐다.

이튿날인 18일 메종글래드 제주 야외정원에서는 셰프 14명이 선보이는 가든디너도 준비됐다.

19일에는 스타셰프 5명이 함께하는 정찬 갈라디너 등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에서 한라대 조리학과 학생 약 60명은 유명 셰프들의 업무를 지원하면서 값진 경험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운영된 제주향토음식 무료시식회는 올해부터 확대돼 일종의 장터인 ‘제주고메마켓’으로 대체됐다.

그랜드키친, 가든디너, 갈라디너 티켓은 오는 4월1일부터 탐나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4월20일까지 20% 할인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음식문화관광을 활성화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 제주 청정 식재료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업계 인력양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별첨4] 2018JFWF_포스터디자인-1.jpg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