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대학생아카데미] 조성희 “현실적인 낙관주의, 내 안의 잠재의식 키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8학년도 1학기 세 번째 강의가 2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조성희 ‘조성희 마인드파워 스쿨’ 대표가 진행했다. 

조 대표는 자신을 ‘어둠의 딸’이라고 표현할 만큼, 삶이 초라하고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비관했다. 그러나 생각이 바뀌면 내 모든 것이 바뀐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평범한 보험설계사에서 억대 연봉의 컨설턴트로 변신할 뿐만 아니라 운동, 영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상대하는 변화를 이뤄냈다. 10년간 마인드 파워 전문가로 활동해왔는데, 미국 유명 컨설턴트 겸 강연가,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주인공 밥 프록터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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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열린 올해 1학기 세 번째 JDC대학생아카데미는 마인드 파워 전문가 조성희 씨가 강사로 참여했다. ⓒ제주의소리

조 대표는 마인드 파워(mind power)를 ‘내 안에 있는 잠재능력’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난 개개인의 마인드 파워를 어떻게 두들기고 깨워서 각자의 삶에 적용시키는지 돕는 조언자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자신의 청소년, 청년 시절이 매우 우울했다고 강조했다. 알콜 중독 아버지를 따라 자신도 술독에 빠졌고 부정적인 의식이 가득했다고 되돌아 봤다. 흡사 ‘어둠’ 같은 삶이었지만 그 어둠이 변화를 가져오는 ‘얻음’이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어느 날 용하다고 소문난 서울 왕십리 지역의 어느 무속인을 찾아갔는데 앞으로 내 인생에 대해 ‘어둠 속에서 홀로 걸어가야 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 뒤로 다른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다”고 삶의 전환점을 설명했다.

마인드 파워의 시작은 영어 공부였다. 이른 새벽부터 수업에 나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밤까지 공부하며 다시 수업을 나가는 과정을 1년 간 이어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조 대표는 미국 조지타운 대학으로부터 영어 강의 인증 자격까지 받았다.

조 대표는 “사람의 생각은 의식과 잠재의식으로 나뉜다. 그런데 잠재의식은 아주 일부만 사용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도 잠재의식을 고작 20% 사용할 뿐”이라며 “잠재의식은 감정과 연결돼 있다. ‘나는 천운을 타고난 사람이야!’, ‘나는 행복해’, ‘나는 부자야’, ‘나는 건강하다’, ‘나는 내가 좋아’라는 식으로 잠재의식을 계속 자극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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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열린 올해 1학기 세 번째 JDC대학생아카데미는 마인드 파워 전문가 조성희 씨가 강사로 참여했다. ⓒ제주의소리

특히 “잠재의식을 자극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말할 때 당당하게 혼을 담아서 소리 내면 더욱 효과적으로 잠재의식과 반응한다”고 조언했다. 

조 대표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오감이 아닌 관점, 의지, 상상, 기억, 직감, 판단 같은 마음의 근육을 탄탄하게 만든다”며 “같은 것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지고 놀라움마저 생긴다. 늘 감사하며 살아가자. 성공의 기본은 얼마나 몰입·집중하느냐에 달려있다. 집중하는 연습을 하자. 햇빛을 바라보면 그림자는 사라진다. 현실에 바탕을 두고 매사에 낙관적인 자세를 가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마인드 파워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인터넷 카페( http://cafe.naver.com/oneamazinglife )와 자신의 저서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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