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6차산업 우수상품 판로 확충 기대

제주연구원 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원장 김동전)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9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의 농업농촌 자원의 활용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 농업농촌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6차산업 우수제품을 발굴해 온라인몰에 입점시키고, 홈쇼핑 방송 등을 통해 제주 농업과의 생상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등 제주 농촌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홈쇼핑은 방송센터와 물류센터등의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유통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방송과 판로개척 지원 등의 동반성장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6차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주 특산물의 판로 지원과 감귤농장, 목장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제주 6차형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제주연구원 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는 도내 6차산업 우수제품의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주요 관광지 위주의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유통을 병행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은 “제주 6차산업 경영체가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유통판로가 없어 애로사항이 많은데 롯데홈쇼핑같은 전문기업이 힘을 더해준다면 제주의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롯데홈쇼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연구원 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는 올해로 4년째 도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6차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차산업 인증사업과 안테나숍, 현장코칭사업, 창업스쿨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