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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영 예비후보.
제주도 교육의원 선거(제주시 중부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장영 예비후보는 11일 학교 음식물 쓰레기 처리제도에 대한 공약을 내고 관련 조례의 개정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행 조례로는 급식인원 100명 이상 학교, 200명 이상 유치원 154곳에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를 설치하기 어렵다"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그는 "교육·행정 당국은 학교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실태를 재확인하고 협조체계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80개 학교는 추경 예산이 없어 감량기 설치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에 이미 설치된 34곳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도 성능과 효과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감량기를 특정 학교에 시범운영 후 확대하는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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