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갤러리는 3년 전부터 제주 가톨릭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사랑 가족 공동체 돕기 사랑의 나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한사랑 가족 공동체는 가톨릭 작은 형제회를 중심으로 수도자, 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노숙자, 행려환자, 알콜 중독자 등을 돌보며 재활을 돕는 봉사단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등 작가 16명이 출품한 작품과 소소한 공예 작품들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심헌갤러리는 “개인적으로는 큰일을 하기 힘들지만 저희의 재능을 나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이어간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