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15일 추모성명을 내고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

바른미래당은 “세월호 참사는 제주행 수학여행 과정에서 일어났던 대형 참사로 제주도민 입장에서는 그 어느 국민들보다도 안타까움과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와 해수부, 청와대 상황실 등 어느 부서든 제대로 대처를 못했다면 어떻게 잘못했는지를 규명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재발방지와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안전행정 매뉴얼을 만들어서 정부가 한결같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제주도정도 기준과 원칙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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