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만감류 신품종 ‘귤로향’ 통합상표를 출하했다고 16일 밝혔다.

귤로향은 2008년 제주농업기술원 시범재배를 시작으로 농가에서 생산돼 남진해, 나츠미, 카라향 등 다양한 이름으로 출하되던 만감류 통합 상표다.

공동사업법인은 귤로향 상표 정착을 위해 대형마트와 홈쇼핑, 도매시장 등에 신품종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성만 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생산량이 증가하는 남진해 등을 귤로향으로 명칭 통합했다. 수입 오렌지 계절관세 철폐에 따라 만감류 시장이 불안정하지만, 귤로향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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