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문화포럼(이사장 양방주, 원장 홍진숙)은 올해 문화학교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는 올해 새로 만든 ▲기타교실 ▲노래교실 ▲농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교실을 비롯해, ▲깊이 있는 책 읽기 ▲건축교실 ▲오름기행교실 ▲책사모(책 읽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다.

농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교실은 사계절마다 한 번 씩 도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로부터 농작물 재배와 가공 등의 이야기를 듣고, 제주지역 농촌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드로잉 교실이다. 지난 2월 콜라비농가에 이어 7월 1일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한다. 

기타교실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후 8시에 오재석 강사가 진행한다. 본인 기타만 있다면 초보자도 참여 가능하다. 노래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노래전문지도사 1급 김서희 강사를 초청한다.

건축교실은 김석윤 건축가와 함께 건축에 관한 책을 읽고 토론한다. 오름기행교실은 월 2회 오름에 오르고 도외 산행도 함께 한다. 책 읽는 사람들의 모임은 책을 읽고 자유롭게 각자의 느낌을 공유·토론한다. 

깊이 있는 책 읽기는 독서량이 많으면서 토론할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철학박사 하순애(제주문화포럼 초대 원장)와 함께 ‘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에서 ‘사상’을 주제로 한 책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제주문화포럼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문의: 제주문화포럼 사무국 064-722-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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