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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지난 16일 오후 6시 55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인근 도로의 가로등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나가던 행인이 가로등에서 화염을 목격했고, 출동한 119에 의해 불은 6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가로등 전등과 덮개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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