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JDC면세점에 입점한 제주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매출이 3년 사이 2.4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 JDC공항면세점에는 2014년 도내 10개 화장품 기업을 시작으로 올해 3월 기준 총 15개 기업이 입점했다.

이들 기업 매출은 2015년 약 4억7000만원에서 2016년 10억8000만원, 2017년 11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1일 JDC는 공항면세점에 이어 JDC항만면세점(제주항 2·6부두)까지 도내 화장품 기업 입점을 확대했다.

JDC는 매달 업체들과 정기 간담회를 열어 판매 실적 공유와 함께 월별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전용매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JDC 관계자는 “제주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동반성장 등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통해 제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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