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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오설록 차밭.
우리나라 대표 차 브랜드 ‘오설록’은 올해 첫 햇차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햇차는 24절기 중 5번째 절기 청명 이후 맑은 날 새순을 채엽해 만들었다. 오설록은 지난해보다 4~5일 빠른 지난 7일부터 새순 수확을 시작했다. 

햇차는 채엽 시기에 따라 첫물차, 두물차, 세물차로 나뉘며, 채엽 시기가 늦어질수록 아미노산 함량이 낮아지고,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진다.

아미노산은 차 맛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폴리페놀 함량이 늘어날수록 떫은맛이 강해져 두·세물차에 비해 첫물차 품질이 좋다.

수확 직전 날씨가 추우면 향미 성분이 크게 늘어나 올해 햇차의 경우 이전해 햇차보다 향이 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햇차는 오설록 티하우스 전국 매장과 티샵, 오설록 1979 등에서 맛볼 수 있다.

오설록 관계자는 “최고급 차와 함께 간편한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자연의 풍미와 건강을 담아 오설록만의 강점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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