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료 회사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 특화 음료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제주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 기금 5000만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조성 기금을 (사)제주올레에 전달해 제주 식물자원 소개 가이드북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2016년부터 제주에서만 맛 볼수 있는 제주 특화 음료를 출시했다. 지난 17일에는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 라떼를 출시했다. 

스타벅스에서는 오메기 라떼, 우도 땅콩 라떼, 호지샷 라떼,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산 치즈볼케이노, 제주 오름 초콜릿 등 제주 관련 음료와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2년 신제주점 오픈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16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제주 자연과 특산물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과 상품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금 조성을 통해 제주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에 힘쓰겠다. 한국·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을 선보여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