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신(위챗)에 제주 기업 상품과 관광 이벤트 정보 등이 공유되는 공중하오(公衆號) ‘제주의창’이 개설됐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진석)과 제주도 상해대표처(소장 문경삼)는 위챗에 제주 관련 정보를 알리는 공중하오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챗 공중하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챗 이용자가 공중하오를 구독하면 관련 정보가 구독자에게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제주의창은 제주여행과 제주상품, 제주의길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여행 카테고리에서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축제와 이벤트 등 정보가 제공된다.

김진석 경제통상진흥원장은 “구독자 확보를 위해 박람회 등에서 사용할 QR코드를 제작해 배포하겠다”며 “제주 기업의 중국 진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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