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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예술교류축제, <2018 치앙마이가 제주에 옵니다> 4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예술을 소개하는 한국·태국예술문화축제 <2018 치앙마이가 제주에 옵니다>가 4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플레이스 캠프 제주, 갤러리 거인의 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치앙마이, 서울, 제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 '움직이는팀'이 개최한다. 앞서 2016년 서울, 지난해 치앙마이에서 행사를 열었고 올해는 제주 차례다. 

27일 성산읍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는 치앙마이의 유명 재즈바 ‘The North Gate Jazz Co-op’의 공동 대표이자 재즈 뮤지션인 파라던 펀암누어이(Pharadon Phonamnuai), 태국의 젊은 음악가 인디 뮤지션 차하모(Charhamo)가 한국의 가야금 연주자 허나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태국의 미술작가 겸 사진가 펀텝 찟펑(Pornthep Chitphong)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배주희 사진작가의 공동 전시 <치앙마이와 제주의 개>가 열린다. 동시에 치앙마이 셀러와 함께 하는 플리마켓, 환경 캠페인 ‘더 라스트 스트로우’를 소개하는 환경캠페인 스피치와 버스킹, 치앙마이 도예가 푸리돈 핌싼(Puridon Pimsan)의 도자기 워크숍을 포함한 아티스트 워크숍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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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아트 갤러리 겸 카페 거인의 정원에서는 치앙마이와 제주 작가들의 회화, 설치, 일러스트, 판화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 오프닝과 함께 20개의 치앙마이 카페 주인의 인터뷰를 엮은 ‘치앙마이 카페 스토리’를 소개한다. 또, 재즈 뮤지션이자 환경 운동가인 파라던 펀암누어이(Pharadon Phonamnuai)가 치앙마이부터 프랑스 파리까지 2300km를 히치하이킹으로 여행한 스토리를 담은 책 《블로잉 웨스트》의 북콘서트와 재즈공연이 함께한다. 

특별행사로 서울 프리바아워 신촌점 루프탑에서 뮤직콘서트(5월 4일), 홈즈 리빙라운지에서는 북 콘서트(5월 5일)를 추가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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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하는 움직이는팀의 문은지, 이다혜 기획자는 “치앙마이에서 예술 활동을 이어오며 태국은 물론 전 세계 아티스트의 관심을 얻고 있는 치앙마이의 아티스트와 창작자를 제주에 초청하게 돼 영광"이라며 “3회째 이어오는 행사를 통해 태국과 한국의 아티스트·창작자가 계속 교류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콘서트와 전시 등 대부분의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한 행사 프로그램과 일정은 '치앙마이가 옵니다' 공식 웹사이트( www.cmovingteam.com )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https://cmovingt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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