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생명이 움트는 행복한 남원읍으로 혼저옵서예’를 주제로 제23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2일간 남원읍 한남리 산 76-7번지 일대에서 열린다.
고사리 풍습 체험과 음식만들기, 생태 체험관, 기부존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고사리를 이용한 염색과 흑돈 소시지 만들기, 황금고사리 찾기, 어린이승마체험, 생태열쇠고리 만들기, 머체왓 숲길 걷기, 민속경기, 팔씨름대회 등도 마련됐다.
향토음식점에서는 제주 고사리를 이용한 육개장, 비빔밥, 해물전 등을 맛볼 수 있다.
고사리 꺾기 체험을 통해 기부받은 고사리 판매금과 음식만들기 체험비 등 수익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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