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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범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명범 예비후보는 19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어린이 통학로를 교통사고 Zero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는 연간 300여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은 전국 1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동초등학교 후문 삼거리는 내리막길 과속차량과 어린이의 충돌 위험이 커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학로에 보호구역은 지정돼 있지만 미취학·저학년 학생의 통학 패턴을 고려하지 않고 안전시설이 설치돼 교통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은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방안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전담 자치 경찰관 배치 △동네 단위 교통안전협의체 △안전 지도 활동 강화 △횡단보도 앞 노란 발자국 설치 △방과 후 학교를 이용한 교통안전 교육 시행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제주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민·관 협력과 주민참여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zero 동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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