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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용 제주도의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이경용 의원이 다가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서귀포시 서홍·대륜동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19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말이 아니라 해온 일로 검증받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명의 10걸음보다 10명의 1걸음을 소중하게 생각하겠다.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살려 서홍·대륜동의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우선 감귤 등 1차산업 활성화와 함께 6차산업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6차산업 육성은 1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청년 유입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노인과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종합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협력 시스템도 마련하겠다. 또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대륜동 다목적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서홍동과 대륜동 주민 숙원 사업 장기미집행도시계획도로는 물론 서귀포 우회도로와 서홍노선, 서호마을, 산록도로, 혁신도시-법환마을 연결 도로 등도 조기 집행하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서홍동 주민들의 복지·화합을 위해 서홍동 다목적회관인 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해 행복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주민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는 자세로 행정우월주의나 정치권력자가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4년전 지방선거 때 의원배지를 단 초선임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 의원모임 지방재정연구회 대표의원 등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의원은 “사심 없는 정치, 상식·원칙 정치, 아픔을 어루만지는 생활정치를 펼치는 ‘현장일꾼’, ‘진심일꾼’이 되겠다”며 재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의원은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 이번 6.13지방선거에는 무소속으로 승부를 건다. 4년 전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당시 새누리당의 구애로 입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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