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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예비후보.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를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오늘날까지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장애인의 날은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장애인과 가족이 겪는 불편·차별은 아직 사회 구석구석에 산재됐다. 건축물과 교통 환경은 장애인의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 중증장애인 부모는 자신의 사후를 걱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장애등급제 폐지를 약속했다. 등급제는 장애인의 욕구와 요구를 수용하기보다 의학적 판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판을 받은 적폐 중 하나다. 장애인과 가족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포용복지 제주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문 예비후보는 “중증장애인에게 활동보조인을 24시간 지원하고, 공공기관부터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 창출하겠다. 건축물과 교통, 도시환경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겠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사회통합을 이루어 낸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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