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정의당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진정한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문재인 정부는 장애인등급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탈시설지원체계 마련을 발표했다. 전향적인 정책 추진은 환영하지만, 일선 행정의 장애인 정책은 갈 길이 멀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이유로 인도폭을 줄였다. 저상버스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은 꼼꼼한 복지로 장애인들의 불안을 덜어줘야 한다.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으로 보면 안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국민 인식 변화도 중요하다. 특수학교 설립 반대 등 장애인 차별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진정한 통합을 위해 △저상버스 법적의무대수 100% 도입 △24시간 활동 보조인 서비스지원 △장애인 공기업 설립 및 맞춤형 직업 훈련개발 △장애인 재난 안전 위기 관리시스템 마련 △장애인 건강 주치의제 등 장애인의 이동권,안전권,노동권확보 등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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