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기업 (주)아로마용(대표이사 용선희)이 유럽으로 화장품을 수출한다.  

지난해 9월 제주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파견 유럽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아로마용은 스위스 화장품 유통 회사 TANNER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마스크 3종 수출을 논의했다.

지난 4월6일 유럽인증(CPNP)을 받은 아로마용은 10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TANNER는 스위스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로마용은 5만달러 상당의 초도물량을 발주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제주 화장품 기업의 첫 유럽진출 계약이다. 

아로마용 용선희 대표는 “스위스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한국 화장품 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 청정 제주 원료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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