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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애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소방장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23회 KBS119상 본상에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소속 김미애(40)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BS119상은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소방장은 200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6000여건 이상 구급출동을 한 배테랑이다. 심정지 환자 소생으로 하트세이버를 3차례나 수상했다.

기본심폐소생술 강사(BLS PROVIDER)와 구급강사 자격 등 구급전문 자격을 취득 후 소방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태스크포스(T/F) 등에서 활동했다.

김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김 소방장에 대해 지방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기로 했다. 시상식은 20일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다. 300만원의 시상금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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