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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배 제주관광공사(왼쪽) 사장이 라우 홍콩관광청장과 손을 잡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홍콩관광청이 홍콩 경유 제주 관광 상품 개발·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관광공사는 지난 23일 박홍배 사장이 앤서니 라우(Anthony Lau) 홍콩관광청장과 만나 두 기관간 협업을 강화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무사증 제도를 활용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 국민들이 제주와 홍콩을 찾는 공동 관광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러시아와 중동, 미주 등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주일에 8편에 불과한 제주-홍콩 항공편을 늘리기 위해 두 기관은 캐세이 퍼시픽과 홍콩익스프레스 관계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경쟁이 아니라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제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변 국가와 유관기관 등과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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