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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봄철을 맞아 빈집털이 등 각종 절도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응답순찰 알림판을 제작해 보급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 대정파출소(소장 김석환)는 응답순찰 만족도와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관내 요청장소 40곳에 응답순찰 알림판을 설치했다.

알림판은 대정읍 특산물인 마농(마늘의 제주방언) 형태로 제작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했다. 순찰신문고로 연결되는 QR코드도 삽입해 주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대정읍 주민은 “기존에도 파출소에서 순찰결과를 문자로 알려줘 편리했다”며 “알림판 부착 후 가게 문을 닫아도 경찰 순찰 장소가 외부에 표시돼 더욱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석환 대정파출소장은 “알림판 제작으로 응답순찰 운영의 내실화에 기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부착장소 방문인과 주변인의 관심유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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