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톨릭 선교와 주민 자립에 힘쓴 임피제(맥그린치. P.J Mcglinchey) 신부가 향년 90세로 운명을 달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애도를 표했다.

민주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맥그린치 신부 선종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제주 4.3 이후 제주를 찾은 맥그린치 신부는 도민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했다. 맥그린치 신부가 도민을 사랑하는 마음, 제주 발전을 위한 삶의 가치, 평화와 행복의 제주를 위한 뜻을 이어 새로운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픔의 제주를 사랑과 헌신으로 어루만진 맥그린치 신부 선종을 가슴 깊이 애도한다.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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