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1~3급 장애인 총 9298명이다.

상해보험에 가입한 중증장애인은 다른 보험과 중복 보장받으며,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때 30만원~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망시 1000만원, 골절진단금(치아파절 제외) 7만원 등이다.

다만, 지적장애, 정신장애, 자폐장애, 간질장애, 뇌병변 장애인 등은 법 제약에 따라 상해사망보장에서 제외다.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은 오는 5월21일부터 6월15일까지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심리적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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