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 2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새로운 역사’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뒤로하고, 평화로 하나되는 새로운 역사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은 역사의 새로운 출발인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천명했다. 남과 북이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하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했다. 평화와 통일이 소원이 아닌 현실이 됐다”고 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목표는 전 세계의 우려를 깨끗이 씻어내고, 국제사회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민족공동행사 적극 추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8.15 이산가족·친척 상봉 등은 국민 여망을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새로운 역사의 길에서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천하겠다. 통일과 평화 기적은 시작됐다. 남북회담을 지지해준 도민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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