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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2층 버스가 달린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일 제주시티투어 2층 버스 인도식을 가졌다.

제주 첫 2층 버스로, 볼보(VOLVO)사에서 만들어 2층 절반이 개방된 형태다. 비상자동제동장치와 차선 이탈 경고 장치 등이 탑재됐다. 

좌석마다 USB 충전 포트가 있고, 휠체어 전용 공간도 있다. 1층 10석, 2층 53석 규모다.

2층 버스는 오는 3일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버스 외관은 제주 청정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 색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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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는 제주국제공항과 민속자연사박물관, 사라봉, 동문시장, 관덕정, 탑동광장, 도두봉, 이호해수욕장, 제주시민속오일장 등을 경유한다. 요금은 하루 무제한 1만2000원, 1회권 3000원이다.

관광협회는 오는 13일까지 탐나오 온라인에서 1600명 한정 1일권을 반값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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