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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식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에 출마하는 김창식 예비후보는 8일 “제주시 동지역 대규모 초등학교의 학급을 늘리고 교원을 배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지역 대규모(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원 대다수는 교원 배치의 불균형으로 인한 과밀학급을 담당하고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 학생 수가 많은 학교보다 더 많은 교원이 배치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제주시의 경우 학생 수가 1800명이 되는 학교가 1500명인 학교 보다 교원 수가 적어 학습·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과전담교사를 배치하는 데도 많은 문제가 있다. 학생 수가 1800명인 학교는 교과전담교사가 8명인데 비해 1500명인 학교에는 14명이 배치돼 전담교사 배정 또한 불균형 상태”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 교육과정은 교육 제반 여건과 함께 적정 규모의 교원이 배치돼야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며 학교 규모와 여건을 반영한 교원 배정, 학급 확대, 교원 증원 배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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