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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21일 표선면 해비치 호텔와 제주 곳곳에서 공연 예술 선봬

6월마다 전국 공연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11회를 맞는다. 올해도 전국에서 주목할 만한 우수한 공연 작품들의 쇼케이스, 예술인들 간의 네트워크, 그리고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주요 지역과 공연장,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공연 유통 활성화,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했다. 매해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들, 공연 예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친목·홍보·유통의 자리다. 

올해는 공연 예술 단체와 관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트마켓을 대폭 확대했다. 부스전시 단체 규모를 기존 150여 개에서 180여 개로, 쇼케이스를 20개에서 25개로 늘렸다. 전국 200여 개 문예회관 관계자 900여명과 250여개 단체 소속 1000여명을 포함, 역대 최대규모인 19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트마켓은 18~20일 열린다. 국내 예술단체와 문화예술 관련 기관 등 180여 개 단체의 부스전시가 열리고, 19~20일에는 25개 단체의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제주 전역에서 진행되던 부대행사인 제주인(in) 페스티벌-프린지는 지역 집중화를 위해 표선면 중심으로 진행한다. 4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도내 주요 공연장에서 연극 <두 영웅> 등 4개 초청작을 선보인다. 14~24일 10여 곳에서도 25개 단체가 모두 50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매년 3개국 이상 참여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올해 주한중국문화원 등 5개국 해외 문화원, 호주 퍼스국제아트페스티벌 등 해외 페스티벌의 참여로 역대 최대 국제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교류협력 네트워킹’에서는 라운드테이블과 포럼으로 나뉜다.

19일은 문예회관과 아트마켓 참가단체 간 소통의 자리인 협업 라운드테이블, 20일에는 문예회관 생태계 혁신 방안, 문화예술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주공연예술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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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마켓 모습. 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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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케이스 공연 모습. 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의소리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펼쳐진다. 바리톤 고성현과 소리꾼 고영일의 만남,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공연에  출연한 SOUL: 打(소울타), 제주프라임필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문예회관과 단체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DJ파티도 마련돼 있다.

개막 이틀 전인 16일 오후 4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전야제’가 열린다. 한국공연관광협회가 ‘한국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주제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9~20일 해비치 호텔 야외정원에서는 ‘공연예술영화제’를 열어 뉴욕메트오페라를 상영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아시아 최고의 공연예술페스티벌을 향한 성장의 의지를 담아 11년 만에 BI(Brand Identity)도 전국 공모를 통해 바꿨다.

연합회는 “지난해 페스티벌은 2만여명이 참가해 약 22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첫해 참가인원에서 약 20배 늘었으며, 10년간 경제적 효과는 약 1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 누리집( www.jhaf.or.kr )과 페이스북( www.facebook.com/jejuhaevichiartsfestival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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