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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피해 제주 찾은 예멘인 "난 가짜 난민이 아닙니다"

문경수 인턴기자 moonks@jejusori.net 2018년 05월 10일 목요일 13:00   0면
[현장] '제주행 급증' 예멘인 얘기 들어보니 "불법 취업 꿈도 안꿔...한국정부 도움 절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발 제주행 항공기 에어아시아 D7501편이 9일 오후 1시 48분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예멘 국적의 M(32)씨는 자국 친구들과 함께 한산한 입국장 앞을 서성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름 아닌 그의 고국 친구들이다.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온 친구들은 M씨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M씨를 비롯해 4명은 둥글게 모여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예멘인들의 제주행이 급증하고 있다. 

올들어 4월말까지 제주를 통해 입국한 예멘인은 168명에 이른다. 지난 2일에는 80여 명의 예멘인이 제주로 입국했다. 제주는 비자(사증)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제주에 입국한 예멘인의 절반 이상은 난민 신청을 했다. M씨도 그중 한 명이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무리 지어 대화를 나누는 그들에게 왜 왔는지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예멘은 아랍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다행히 M씨와는 서툴지만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게 가능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들은 관광목적으로 이곳에 온 게 아니었다. M씨는 대뜸 장기간 계속돼온 내전 이야기부터 꺼냈다.

“(전쟁으로)우리는 갈 곳이 없어요. (한국 정부가) 우리를 난민으로 받아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저 기다릴 뿐이죠”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쪽에 있는 작은 나라로, 1994년부터 지금까지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수니파인 사우디를 비롯한 아랍 동맹국가가 내전에 개입하면서 이제는 주변국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2015년 이후 예멘인 사망자는 1만 명이 넘었다. 3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실향민이 되어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생존을 위해 고국을 등지는 이들도 속출하고 있다. 

공항 게이트에서 간단히 나눌 대화는 아니었다. 이야기가 길어지자, M씨가 임시로 거주하는 숙소에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현장에 있던 지인들은 난민 신청 절차를 밟으러 출입국관리사무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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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기를 채우려는지 예멘인들의 임시 거처에는 과자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숙소는 서귀포항 인근에 있는 작은 호텔이었다. 여기서 예멘인 9명이 방 4개에 나눠 묵고 있었다. M씨가 투숙한 객실에는 허기를 채우려는지 각종 과자와 인스턴트 식품이 널브러져 있었다. M씨에겐 앞으로 10일 정도 생활할 만큼의 돈이 남아있다. 돈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만 끼니를 때운다. 돈이 떨어지면 사우디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야할 처지. 때문에 웬만하면 바깥 출입도 자제한다.

사실 M씨는 내전을 피해 2013년부터 올해 4월까지 말레이시아에 살았다. 그곳에서도 난민 생활을 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정부는 난민에게 일할 권리를 주지 않는다. M씨는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아내(말레이시아인)의 차로 몰래 택시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돈을 압수당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 한국(제주)을 찾게 됐는지 털어놨다. 

그는 “친구들의 조언, 인터넷을 통해 제주의 난민제도에 대해 알게 됐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난민제도가 잘 돼 있어 예멘인이 많이 찾는다”고 했다. 이어 “갈 곳 없는 우리에게 한국 정부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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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2일 제주에 입국한 M(32)씨가 마음이 답답했는지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그의 말만 듣고 진짜 난민 신청자인지, 다른 목적이 있는 이른바 ‘허위 난민’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그에게 제주에 입국하는 난민 신청자 중 ‘허위 난민’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고 알려줬다. 그러자 M씨는 손사래를 쳤다. “우리(예맨인)는 난민 신청을 위해 제주만 찾지는 않는다. 캐나다, 호주 등 난민제도가 있는 국가라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며 “우리는 그저 난민을 수용하는 국가를 찾는 것이지 이곳에 불법으로 취업을 하러 온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M씨는 개별 입국자로 들어왔기 때문에 불법 취업에 관한 사항, 지인 외에는 예멘 국적 난민 신청자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마음이 답답했는지 연신 창가에서 담배를 피워댔다. 90명의 예멘 난민신청자 모두 마음이 비슷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5시간 가까운 만남을 끝내고 자리를 뜨려 하자 M씨는 기자의 팔을 부여잡았다. 그러더니 애원하듯이 말했다. 

“난민 신청을 한 다른 친구가 곧 온다. 그 친구는 영어를 잘하니 그와 얘기했으면 좋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30분쯤 흘렀을까. M씨의 친구 3명이 난민 신청을 마치고 돌아왔다. 추가 인터뷰에 응한 예멘인은 A(25)씨. A씨는 M씨처럼 단도직입적으로 이곳에 온 목적이 "난민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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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민신청을 마치고 돌아온 예멘인들이 침대에 앉아 있다. (왼쪽 A씨(25))

A씨 역시 M씨와 사정이 비슷했다. 친구의 말, 구글을 통해 제주를 접한 그는 지난 5일 제주에 입국해 9일 난민 신청을 했다. A씨에게 앞서 M씨와 나눴던 대화, 예멘인의 난민 신청에 관한 언론 보도를 설명했더니 곧바로 대답이 돌아왔다. 

“(다른)예멘인들이 어떤 목적으로 입국했는지 내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그렇다고)이곳에 불법체류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아무도 예멘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A씨의 부모는 현재 예멘에 있다. 비교적 안전한 곳이지만, 물과 전기가 끊겼다고 했다. 그는 M씨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취업 허가를 받을 때까지는 사우디에 있는 형의 도움을 받아야할 상황이다. 

A씨는 그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연락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연락이 올 때까지 그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숙소에서 편의점 음식으로 버틸 수밖에 없다. A씨는 한국 정부가 취업을 허락한다면 위험한 일, 힘든 일 가리지 않고 달려들 생각이다. 그들에겐 생존이 달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5월8일까지 제주에 난민을 신청한 예멘인은 227명. 지난해 제주에 난민을 신청한 전체 외국인은 312명에 달한다. 하지만 제주에 난민 제도가 시행된 이후 난민으로 인정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국관리당국이 예멘인들의 사례를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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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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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사절 2018-05-12 23:04:42    
아주 한국이 봉이라 소문났네 파키스탄놈들은 왜 난민신청하지? 그럼 소송실패해도 등록증 나오니까 이것들도 3년 있는거네 난민법 만든놈들 돈으로 먹여살려라 대한민국 국민세금 축내지 말고 주위에 불쌍한 독거노인 고아가 얼마나 많은데 거지들을 단체로 받냐!!
2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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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나가 2018-05-12 23:02:01    
제주 출입국 사무소 한번 가보시오 들어온 난민들 전부 20 대 건장한 남자만 들어와 앉아있네여
일부 다처제라 본국에 부인놔두고 한국여자 열심히 찾겠지여 결혼하면 영주권나오니까 애 낳고 몇년있다 본국 처랑 애들도 데려오면 우리나라 예맨천국됩니다 한국인들 출산율 1.05명 유럽거주 이슬람출산율 8.1명 내 자식이 난민들한테 둘러싸여 두들겨 맞아도 도와 줄사람 없겠지여 인구수에 밀릴테니까 5월 2일에 76명예맨 난민 신청하고 몇일만에 327명 늘었는데 수천 수만은 금방이겠네여
2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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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가라 2018-05-12 22:56:26    
난민인정 3.6% 라고 담당직원이 안심시킨다고 믿는 순진한 국민들 이 난민들 제주에 무비자 관광으로 말레이시아 비행기 타고 와서 한국이 난민신청하면 6개월간 1인당 429000원 매달 통장으로 계좌 이체 꼬박꼬박 해주고 난민인정안되도 국선변호사가 3년가 부지런히 소송해줄동안 한국에서 외국인 등록증 받고 육지 왔다갔다 하는건 몰랐지?? 6개월 지나면 취업도 가능하고 한국의 현재 난민법으로는 추방불가라 3년이 지나서 난민인정 안되면 다시 3년 연장하다 인정안되도 추방 안되는 건 몰랐지?? 뭘 잘쉬다가?? 애네들 걷어 먹이는 세금 대한민국 세금으로 다 내는거여!!! 기초 수급자도 다 못주는 판에 이슬람 난민 받아서 성폭행 실컷당한 유럽 보고도 지금 웃음이 나오냐??
2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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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거부 2018-05-12 22:49:31    
강간이나 학대 살인을 어릴적부터 당연하다고 교리로 배우고 자란 사람들이 단체로 들어오면 우리나라 어떻게 되죠? 3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성폭행에 대해 아무런 죄의식을 안가지고 이슬람이 아니면 죽여도 된다고 배우고 자란 사람이 있는것 자체가 공포입니다 스웨덴 독일 노르웨이 다 이슬람 국가에서 받은 난민 때문에 집단강간 당하고 7살 짜리가 놀이터에서 재갈물려서 성폭행 당하고 유럽에서 포기한 난민 정책을 우리나라는 왜 받아들이죠? 실수를 인정한 유럽의 말은 개똥인가요?
2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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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13교리 2018-05-12 22:43:27    
10.이슬람을 강화하기 위하여 거짓말을 하라(코란3:26,3:54 9:3 16:106 40:28)
11.유대인과 기독교인이 이슬람교로 안바꾸면 그들을 죽이던지 세금을 내게 한다(코란9:29)
12.이슬람교가 아닌사람은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거나 손과 발을 절단시켜라(코란8:12 47:4)
13.이슬람교가 아닌사람을 위협하라(코란8:12 8:60)
2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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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13교리 2018-05-12 22:42:45    
이슬람이 반드시 지켜야할 코란 13교리
1.사춘기를 시작안한 여자아이를 강간,결혼,그리고 이혼해도 된다(코란65:4)
2.다른사람을 성노예와 노동 노예로 만들어도 된다 (코란4:3,4:24.5:89 33:50 58:3 70:30)
3.노예와 아내는 때려도 된다 (코란4:34)
4.강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4명의 이슬람교 남성이 필요하다(코란24:4)
5.알라신을 위해 죽이고 순교하라(코란:8:12, 47:4)
6.이슬람교가 아닌사람은 목을 베어 죽여라(코란8:12,47:4)
7.이슬람교가 아닌사람을 죽이면 천국에서 72명의 처녀를 상으로 받는다(코란9:11)
8.이슬람교를 떠나는 사람은 죽여라(코란 2:217 4:89)
9.이슬람교가 아닌 사람들의 것을 훔쳐라(코란8:16)
2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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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리 2018-05-11 21:35:39    
중요한건 난민신청이 불허되더라도 최장 3년동안이나 제주에 체류하면서 취업도 하고 주거, 생계비 지원받으면서 살 수 있다는 기막힌 사실~!!!
무비자입국제도 당장 폐지해야합니다~!!!
관광활성화방안으로 만든거라는데 외국인들만 잔뜩 오면 뭐합니까? 실속이 없는데...무비자로 들어와서 취업하고 제주도민의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것이 관광정책입니까?
제주도민이 호구입니까?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자국민을 보호해야지 이슬람사람들 받아들여서 집도 빌려주고 생계비지원해주고...한국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이슬람화되면 그땐 유럽처럼 성폭행과 강간 절도 테러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워질 것입니다~독일과 영국 등 지금 유럽에서 난민수용정책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유튜브만 봐도 다 알 수 있습니다~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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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1 16:02:33    
자국에 헤로운 외국인은 받지말아라.난민은 헤롭다
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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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8-05-11 09:59:52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아내(말레이시아인)의 차로 몰래 택시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돈을 압수당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당연한 범법 행위인데 말하는 꼬라지보면 견적이 나오지
이런 사고 가지고 있는 애들은 받으면 안되지
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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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는안돼야!! 2018-05-11 09:15:40    
제주가 난민들 받건 안받건 상관없는데..
대신 얘네들 본토에는 보내지마..
제주특별법도 그렇게 나올거야..
10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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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2018-05-11 04:07:12    
이왕 온김에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카페에 들렀다 한잔하고 갑써
12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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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SHING 2018-05-10 22:50:13    
아이구 촌것들아, 지금 헬게이트 열리젠 햄쩌, 나 캥거루국서 사는 디 함 당해보라.
중국꺼하구 비교 불가다 이거들(특히, 시리아, 이란, 이라키)하고 있다 보민 중국아들 보민 반가워 진다.
제발 노비자 없애주라......
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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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추방 2018-05-10 20:54:42    
제발 개소리말고 너희나라로 돌아가... 너희나라일은 너희가 해결하란말이야
대한민국은 그런적 없어서 이렇게 성장했냐? 제발 이슬람 적극추방
1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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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18-05-10 19:25:25    
그냥 저임금노무자로 활용하자.한국인기피직종에 배치하자.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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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18-05-10 20:20:31    
어디서 배운건지. . .
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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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8-05-11 01:03:13    
진짜 사람이 나쁘다
1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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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8-05-10 19:09:04    
니가 진짜건 가짜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한국은 난민 받아줄 여력 없다.
49.***.***.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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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8-05-10 13:39:07    
제주도 난민 제도 잘되있다고 인터넷에 나왔구나?
밑에보면 난민 인정된 사람 1명인가밖에 없다는 내용도 봤으면
이추룩 멀리까지 안와실껀디...
어쨌든 멀리 온거 잘 쉬당 갑써
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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