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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재밋섬(메가박스 제주)이 건물 매입에 잠정 합의했다.

11일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매각자인 (주)재밋섬파크와 재단은 논의를 진행한 끝에 최근 매각·매입에 구두로 합의했다. 

매각·매입 금액은 알려진 대로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내부 심의를 거쳐 이사들에게 동의를 얻었으며 최종 승인권자인 제주도는 애초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으로 남아있는 절차는 재단 이사회 정식 의결, 제주도 승인 순이다. 

재단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입 배경·절차와 함께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재단은 재밋섬 건물을 제주예총, 제주민예총, 재단 사무실과 함께 연극 예술 중심 공간으로 사용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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