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9일부터 2일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최근 완성된 제주형 공공레시피가 공개될 예정이다. 공공레시피는 팔삭 커리산도, 몰몰 함박스테이크, 벌크업 머핀, 찰보리 콩도넛, 에그콜리 구름 샌드위치, 메리 명란 마요 주먹밥 등 6가지다.

페스티벌에 준비된 6대 푸드트럭에서 1대당 각각 하루 100인분, 2일간 총 1200인분의 무료 시식 기회가 주어진다. 무료 시식 신청은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주형 공공 레시피는 제주 원도심 상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레시피 개발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제주도 주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축제장에서는 팔삭레몬청 만들기와 버스킹, 마켓 등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레몬청만들기의 경우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50분단위로 행사 2일간 총 12차례 진행된다. 1차례당 참가 인원은 약 15명.

마켓 부스에서는 수제 초콜릿과 커피, 장신구, 의류를 비롯해 우도땅콩 등 제주 농산물도 판매된다.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는 “제주형 공공레시피가 성공하면 원도심 경제 활성화는 물롤 사람들이 제주 원도심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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