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화장품 시장 중국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8 중국국제미용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3회를 맞은 박람회에는 85개 국가 약 60만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미용박람회다. 중국 뷰티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35억달러(약 5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에는 (주)파라제주, (주)아로코스메틱, (주)미어필, (주)레몬하우스가 공동홍보관을 조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파라제주(대표 김미량)는 해조류와 동백꽃, 인동꽃 추출물 등을 원료로 한 스킨케어제품 및 바디제품을, 아로코스메틱(대표 한성수)은 용암해수 미네랄 조성물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기초스킨케어 라바섬 3종을 선보인다.

레몬하우스(대표 박주연)는 제주바위솔, 참다래, 용암해수를 원료로 한 스킨케어제품 및 신제품인 마스크팩을, 미어필(대표 강충희)은 제주조릿대, 용암해수, 제주산 검은콩을 원료로 한 기초스킨케어 쥬네다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천연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함께 현지 소비시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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