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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3사 여론조사] '꼭 투표할 것' 82.3%-'아마 할 것' 8.5%-'투표 않겠다' 2.4%

6.13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6.0%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소리·KCTV제주방송·제주일보가 14일과 15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에 이어 자유한국당 9.5%, 바른미래당 4.0%, 정의당 3.6%, 민주평화당 0.1%, 기타정당 0.6%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0.1%, 모름/무응답은 6.0%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30대와 40대가 각각 70.1%, 68.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20대 55.3%, 50대 53.7%를 기록했고, 60세 이상은 38.2%로 비교적 낮았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60세 이상에서 20.1%로 가장 높았고, 50대도 10.7%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바른미래당은 20대(19~29세)에서 6.9%로 가장 높았고, 정의당은 40대에서 8.9%의 지지율을 보였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꼭 할 것'이라는 응답이 82.3%, '아마 할 것 같다' 8.5%로 전체 참여 의향이 90.8%를 기록했다.

반면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 3.5%, '투표하지 않겠다' 2.4%, 모름/무응답은 3.3%였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세 이상에서 '꼭 할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91.8%와 91.7%를 기록했고, 20대(19~29세)는 64.7%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제주의소리·KCTV제주방송·제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4%.

조사방법은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82%, 유선(RDD) 1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18년 4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라 셀가중을 이용해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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