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7일 ‘5.18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 성명’을 내고 “제주4.3과 함께 5.18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는 5.18을 비롯해 촛불혁명, 부당한 권력에 대한 국민의 저항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 회복과 함께 탄생했다. 소통을 통한 인권신장과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평화의 시대는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두의 바람”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2월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는 당시 육군 헬기가 광주시민을 향해 사격했고, 공군도 폭탄을 장착해 출격 대기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자유와 인권을 부르짖은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 5.18에 대한 진실규명은 아직도 미완”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제주4.3과 함께 5.18 진상규명, 대한민국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5.18 민주주의 정신과 4.3 화해와 상생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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