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름'과 '함께'를 추구하는 다문화가정 생활·취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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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예비후보.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한국 국적의 타 국가 출신의 이민자와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외국인 실태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해 생활 및 취업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이민 등에 의해 증가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수립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최우선으로 다문화가정, 그 중에서도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가겠다. 결혼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이야말로 제주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결정적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일정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직업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방과 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방과 후 아이돌봄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며 "이 센터에서 연령별 맞춤 보충 교육으로 제주도 내에서 아동들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하여 제주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곳에서 언어 장벽을 자연스럽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기적으로 제주지역에 기반을 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정책 목표를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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