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현덕규 제주시을위원장을 정책총괄본부장, 한영진·박은경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대변인, 공혜경 정책실장을 공보담당으로 임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선거캠프를 구성하고 오는 26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현덕규 본부장은 해운·항공물류 전문 변호사로 장 후보가 제시한 물류혁명·산업구조개편 중심의 제주-호남KTX해저터널 추진 정책을 맡을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으며, 바른미래당 제주시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현안에 기여했던 점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영진 대변인은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바른미래당 통합 추진에 적극 참여 수행했고, 보육·유아교육 등의 분야뿐만 아니라 여성·노인 등의 사회복지, 푸드트럭 등의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정책 활동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은경 대변인에 대해서는 "애월읍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초행정서비스 개선에 대한 철학을 갖고 있어, 장 후보가 공약한 기초자치단체장 직선 공약 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혜경 공보담당과 관련해서는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정책실장을 맡고 있어, 제주도당과 후보 선거사무소의 업무 연계 효과를 높이는 차원에서 임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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