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강연호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유채꽃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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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호 예비후보.
강 예비후보는 "그 동안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번갈아 가면서 개최 되었던 본 축제가 가시리 녹산로 일대에서 고정 개최키로 결정이 된 작년도에는 가시리 마을회가 주최·주관이 돼 행사를 치렀으나 가시리 지역 주민들의 힘만으로는 행사관리가 힘들어 올해부터 서귀포시가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사가 열리는 녹산로 9㎞ 구간은 과거에 마을소유 토지를 무상 기부하여 4차선으로 개설된 도로로 이 중 2차선은 포장되고 나머지 2차선 및 노견에 유채를 파종하고 양측 도로변에는 수십 년 된 벚나무가 있고 고지대라서 봄철이 되면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만개되는 유일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도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따라비 오름을 비롯한 13개의 오름과 갑마장길, 풍력발전단지, 정석항공관, 드넓은 야초지 등이 소재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정기관과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하여 축제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함으로써 제주 유채꽃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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