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임상필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농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1.jpg
▲ 임상필 예비후보.
임 예비후보는 "심각한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 유지가 점차 힘들어지고 농촌의 지속가능성 또한 위협받고 있다. 농가경영주 평균 연령이 65세를 넘어선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보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임에는 두말할 여지가 없다"며 "올해 출범한 문재인 정부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농정의 주요 과제로 삼고, 청년 영농정착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자 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대학 졸업 중심의 청년들에게 월 일정액을 지원하고 농업기술원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술원과 선도농장의 풍부한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 프로그램을 같이 수행하는 선도농장에도 일정의 인센티브를 도입해 청년들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래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이들에게는 농지구입과 시설자금 등 창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