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43_237652_1521.jpg
▲ 김방훈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태아 교육비 지급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21일)은 부부의 날이며, 성년의 날이다. 올해 성년이 되는 전국 61만4233명을 축하한다. 출산 장려를 위해 전국 최초로 태아교육비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통계청 2016년 기준 출산율은 전국 평균 1.172명이다. 제주는 1.432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높다. 2015년 제주에서 5600명이 출생했지만, 지난해 약 5000명으로 감소했다”고 했다.

이어 “출산 장려는 지방자치단체를 떠나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돼야 한다. 제주가 먼저 나서 임신 기간 10개월 동안 월 10만원을 지급해 태아 정서교육, 교통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국비와 지방비에서 예산을 확보하겠다. 출산율을 높이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만 35세 이상 임산부에 대해서는 각종 검사 비용 지원 등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