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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권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 두 번째 정책 토론회를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한 달 후, 예비후보자 모두에게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민중당 김형미 예비후보는 응하겠다고 했으나 자유한국당 김동욱 의원은 응답이 없었다. 본선에 들어가면 시간적 여유가 없어 토론할 수 없다”며 “본선 때에 공개 토론회를 할 의향이 있다면 지금부터 실무적으로 준비하자”고 말했다.

정책토론회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송 후보는 "각 후보들이 각자의 성과, 입장을 일방적으로만 주장해 무엇이 진실인지, 지난 4년 전 공약이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라며 “(예비후보들의 공약 중) 계획단계에 있는 것을 확정된 것으로 포장하거나 중앙정부, 국회의원이 한 일을 도의원이 다 처리한 것처럼 잘못 알려진 것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도중학교 설립,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유치, 도평초등학교 3층 증축 중단 등의 문제를 들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공방이 벌어지면 유권자들이 진위 여부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 토론을 통해 지난 4년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아울러 토론회의 형식이나 방법, 시기는 자유한국당 김동욱 후보, 민중당 김형미 후보에게 선택권을 주겠다. 두 (예비)후보자의 빠른 답변을 기다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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