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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를 찾아 제주지사 후보 등록을 하고 있는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지사 후보가 24일 오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방훈 후보는 후보 단일화 없이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김 후보는 부진한 지지율에 대해 "여론조사는 참고하는 것일 뿐"이라며 "많은 국민들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고, 저는 후보자 정책을 중점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해 김 후보는 "단일화 얘기를 듣고 있는데 내일(25일) 관련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동안 단일화는 없다고 얘기해 왔는데 내일 자세한 얘기를 하겠다"고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지지율 반등에 대해 김 후보는 "많은 도민을 만나며 느끼는데 유권자들은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서 도덕성이 분명하고 정책이 분명한 후보를 바라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도민과 유권자를 만나면서 정책과 도민들이 바라는 사항들을 대화하면 성원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희룡, 문대림 후보 양강 구도로 가면서 상호비방이 많아지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김 후보는 "도민들은 도덕성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실망하고 있다"며 "또 정책선거를 해야 하는데 서로 비방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두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도민의 마음을 읽고, 유권자들의 마음에 대해 42년 공직 노하우로 잘 알려나가겠다"며 "도민을 아는 사람, 제주도를 아는 사람이 도지사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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