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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후보.
[기사보강 24일 오후 4시35분]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인구밀집지역에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원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제주 비만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운동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수영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필요하다. 특히 제주시 연동이나 노형동 등 인구밀집지역의 경우 공공 실내체육관이 없어 복합체육문화센터 시설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활동도 제약받고 있다. 공유지 등을 활용해 1만㎡ 규모 복합센터 건축을 추진하겠다. 운동장에는 족구장, 배드민턴장, 길거리 농구장, 탁구대 등을 설치해 직장인들도 점심시간 등에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건강운동관리사나 체력측정사 등을 배치해 맞춤형 운동을 지원하고, 건강 측정·분석 장비도 비치하겠다. 문화공간도 갖춰 학생들이 학습과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에 따라 보훈예우수당이 지급되지만, 6.25·월남전 참전 유족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에게도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이날 카카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에 참석해 4차산업혁명 전문가들과 제주스타트협회 관계자들과 제주를 4차산업혁명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논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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