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4일 제2기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부위원장에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 관련 사업을 심의·조정하고 자문하는 역할이다. 2기 위원은 총 40명으로 위촉직 26명, 도청 실·국장 등이 속한 당연직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020년 4월 26일까지 2년이다. 위원장은 행정부지사가 맡는다.
앞으로 양성평등위원회는 위원들의 전문 활동분야를 중심으로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활동한다. 분과는 양성평등, 가족친화, 여성일자리, 여성권익이다.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변화를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2기 위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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